아버지의 투병일기(치매 간병 일기) 172

아버지 보고싶어요

아버지 보고싶어요 여의도시인 아버지 보고싶어요 아버지 더 업어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아버지 더 안아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아버지 더 웃어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아버지 "아빠 사랑해" 많이 못해 죄송해요 아버지 더 맛있는거 못해 드린거 죄송해요 아버지 아버지 살아생전 더 좋은 곳에서 못 모신 것 후회해요 아버지 더 좋은 이야기 못해 드려 후회해요 아버지 아버지 좋아지시면 그때 가야지 미루다 미루다 아버지 모시고 고향 한번 못 간 것을 후회해요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다 죄송해요 다 미안해요 또 죄송해요 후회해도 소용 없다는 걸 나도 알아요 아버지 이 아침 자꾸 보고 싶어요 아버지 아버지 모든 것 다 용서 해주세요 사랑해요 아버지 아버지 -여의도시인-2018.7.14."아버지 보고싶어요"를 적다.

나의 아버지 기저귀 안 찬 뒤로 부터 거동이 좋아지셨다

나의 아버지 기저귀 안 찬 뒤로 부터 거동이 좋아지셨다 여의도시인 나의아버지 컨디션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거실 싱크대 쪽으로 나오시고 스스로 식사도 하시고 그러나 식사 량은 절반정도 그동안 여러 날 숟가락으로 퍼서 드렸는데 오늘 저녁은 스스로 밥공기 절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