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꿈이 돼지꿈

여의도시인 2011. 1. 1. 22:58

새해 첫 꿈이 돼지꿈

                         여의도 시인

 

하우스 안에 꽃뱀 한마리가 돌아 다닌다

내가 일하는데 안되겠다 싶어서 내어 쫓는다

조금 있으니 두마리가 같이 나를 피해서 다닌다

열심히 쫓아내니 하우스 귀퉁이로 사라진다

뱀이 사라진 현장의 한 모퉁이가 지금의 거실 한 편 같아 보여 오는데 하얀 것이 보인다

살아있어 보인다

몸 전체가 하얀데 검은 점 몇 개가 귀엽게 박혀있다

다가가서 보니 귀여운 애완 돼지다

밑에 종이 몇 장으로 된 서류위에서 아주 예쁘게 누워서 잠을 잘도 잔다

툭 손 끝으로 건드려 보니 일어나서 나에게 요리저리 재롱을 귀엽게 해 보인다

돼지가 깔고 자던 집문서 서류를 들어보는 순간

서류 첫 장의 상단에< 대 저택> 하고 씌여 져 내 눈에 확 들어 온다

내 마음에 동시에 드는 생각은 '의령 집이네' 하고 받아들여졌다

꿈에서 깨어나 생각 해 보니 의령은 내 연고지가 아니다

아는 사람도 없고  사업의 관련성도 없는데 대저택 집문서라니ㅎㅎㅎ...

올해는 무슨 좋은 일이 나에게도 일어 날려나 보다  새해 첫날 부터 돼지꿈이라니

그런데 며칠 전 사두었던 로또 복권은 꽝이다

그래도 돼지 꿈때문에 기뻐서 들떠 있었고 하루 종일신나게 웃었는데

올해에 내 마음의 악한 것을 잘 제어한다면

정말 선하게 잘 산다면 2011년은 정말 좋은 한 해가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

 

주님 감사합니다

새해 첫 날부터 웃고 기쁘게 살게 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2011년에는 진정으로 주님께 감사하며 살게 해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여의도 시인-2011.1.1."새벽에 돼지꿈을 꾸었어요' 를 적다

                   여러분~~ 제 꿈을 고루 나눠 드립니다 주님믿고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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