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에서 백하수오 잎을 보고 그 줄기를 따라 가니 논둑에 뿌리박은 백하수오였다.
뿌리를 헤 집으며 케어가니 천년을 묵어보여 줄기가 썩은 부분에 다시 살이 아물며 줄기덩이가 길고 또 길었다
덩이 줄기는 약간 작은 것과 큰 덩이 줄기가 두덩인데 큰 덩이 줄기는 지름 25센티미터 정도 작은 덩이줄기는 20센티미터정도였고 그냥 줄기덩이가 내 품으로 안아서 두아름이였는데 엄청 무거웠고 온 사방에 물이차서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도 물이 찰랑거렸다
한아름은 트랙터에 실린 물 5말 탱크에다 숙성하려 약으로 담고
지인이 내 대신 맡겨 두었던 백하수오를 찾아서드니 한아름으로 역시 무거웠다
트랙터에 실린 한 말짜리 통으로는 어림없어 다섯말 짜리 통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 되었다
약초 (백하수오)보관새가 2천2백냥이란다(2200원)
함께 보관 했던 세신은 내가 필요 없다고 그냥 주인에게 주고 백하수오를 내품에 한아름 안고 약 담을 생각에 들떠 있었다.
*이 꿈은 언제 꾸었는지 정확히 모르겠고 2013.8.9에 프린트된 복사지에 적혀있는 것을 보니 이 날짜 이후에 꾼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