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노래가사모음

섬 소식

여의도시인 2012. 6. 2. 19:42

 

섬 소식

          여의도 시인

 

바람이 불 면 그 속 에서 너의 맑은 향기가 나

바닷가에 내가 들어서면 너의 숨 소리가 들 려

암벽에 자리잡은 소나무 한 그루 위로

구름이 떠 와서

쉴 만한 그림자 선뜻 만들어 주네

풍란 편지가 저 파도로 실려서 왔 나

보고 픈 너의 달콤한 목소리 처 럼 

아무도 없지만 너를

너 를 느끼게 한 다

 

-여의도 시인-2012.6.2."섬 소식"을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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