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의 딸기는전량 일본에 수출합니다.
처음엔 신맛이 있어서 별로 였는데 먹을수록 질긴맛도 나면서 상큼 하더군요.
우리나라의 인건비가 싸서 일본에서 주문 생산하는데 거의 다 케익용 데코레이션으로 쓰인다네요.
쌀쌀한 바람에 어깨가 움추려든 날씨였지만 역시 하우스는 따스했습니다.
딸기꽃이 이리 예쁜지 미처 몰랐답니다.
무척 부드러워보이는 하이얀 꽃잎 너머로 보이는 흐릿한 딸기의 붉은빛이 수줍게 느껴지네요.
이 추위에 이 벌은 무슨 호강이랍니까?
계절도 잊고 달콤함속에서 행복해 합니다.
분명 이 벌은 달콤한 꿀 빨아먹으면서 새콤한 딸기도 먹고 있는거겠죠?
벌이 꿀을 다 빨아 먹으면 꽃술이 이리 변하는걸까요?
비닐하우스 기온이 따스해서인지 싱싱한 딸기들이 나른해 보입니다.
솜털이 보소오송한게 갓태어난 듯 느껴집니다.
이 딸기가 대관령 고냉지에서는 효자 농업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딸기재배 농가들은 가을까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여름에 수확이 끝나지만 이곳은 11월까지 수확을 합니다. 다른 동네에서 먹었던 딸기하고는 싱싱함과 그 맛이 진짜 별다르답니다. 새큼하면서도 질긴맛? 먹어 볼수록 그리 맛있는 줄 처음 알았구요.
바로 딴 딸기로 딸기쨈도 만들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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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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