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안다
여의도 시인
나의 또 다른 사람의 그림자여
너는 나를 잘 알지
얼마나 약한지
얼마나 참 삐딱한지
얼마나 힘이 없는지
얼마나 소심한지
얼마나 한심한지
얼마나 갸날픈지를...
네가 잘 아는 것처럼
나는 나를 더 잘 알지
그래도 강하고
그래도 바로 살려하고
그래도 힘을 내고
그래도 큰 마음먹고
그래도 푸념을 않고
그래도 대궁 굵게 살려고
늘 노력하는 나의 커 감을
너보다 나는 더 잘 알고 성장을 하며 살지
-여의도 시인-2009.12.3."사람은 때로는 더 강해야 할 때가 있다"를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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