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동 틀 무렵엔

여의도시인 2026. 5. 1. 14:39

동 틀 무렵엔

                      여의도시인

 

동 틀 무렵엔 어젯밤 기다림이 있습니다

가만히 가라 앉는 마음의 고요가 있습니다

 

풀잎에 맺힌 동그란 이슬 안엔 

이미 태양이 원하는 사진이 수만개

아니 그 이상 우주의 별만큼이나 벌써 담겨 있습니다

 

동 틀 무렵 우리를 먼저 바라 보는 것은 이미 새벽입니다

 

우리가  떠 오르는 저 태양을 설레임으로 볼  때엔

이미 어두움이 멀리 떠났습니다

 

동 틀 무렵에

우리가 서로 바라보는 것은 새로운 희망입니다

꽃 피울 사랑입니다

그리고  또 다시 내 마음 열기 입니다 

 

동 틀 무렵은 원하는 이의 아침 여는 기도의 시간입니다

 

"주여 오늘 하루도 평안 주시옵소서  나의 길을 열어 주시옵소서 아멘"

 

-여의도시인-2026.5.1."동 틀 무렵엔 "을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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