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틀 무렵엔
여의도시인
동 틀 무렵엔 어젯밤 기다림이 있습니다
가만히 가라 앉는 마음의 고요가 있습니다
풀잎에 맺힌 동그란 이슬 안엔
이미 태양이 원하는 사진이 수만개
아니 그 이상 우주의 별만큼이나 벌써 담겨 있습니다
동 틀 무렵 우리를 먼저 바라 보는 것은 이미 새벽입니다
우리가 떠 오르는 저 태양을 설레임으로 볼 때엔
이미 어두움이 멀리 떠났습니다
동 틀 무렵에
우리가 서로 바라보는 것은 새로운 희망입니다
꽃 피울 사랑입니다
그리고 또 다시 내 마음 열기 입니다
동 틀 무렵은 원하는 이의 아침 여는 기도의 시간입니다
"주여 오늘 하루도 평안 주시옵소서 나의 길을 열어 주시옵소서 아멘"
-여의도시인-2026.5.1."동 틀 무렵엔 "을 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