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절 숲엔
여의도시인
이 계절 숲엔 셀레임이 있다
내가 누구를 보았기에
이렇게 마구 설렐까
이 계절 숲엔
다가가면 갈수록
내 가슴속에 빛이 스며들며 훤히 들어온다
누구를 사랑했기에
누구를 기다렸기에
기억의 발걸음은 자꾸 숲으로 가나
이 계절엔 숲으로
내가 더 깊숙히 걸어 가고 있다
이 계절 숲엔
새의 노래가 있고
모든 궁금증의 첫 질문이 있고
첫 입맞춤에
다정한 그의 노련한 대답이 다 들어 있다
숲엔 봄이 있고
숲엔
사랑의 그 모든 게 다 들어 있다.
-여의도시인-2026.3.24."이 계절 숲엔"을 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