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겨울길에서 미화를 찾다

여의도시인 2016. 10. 28. 10:48

겨울길에서 미화를 찾다

 

                         여의도시인

 

겨울길에서 미화를 내가 찾으니

이미 그 꽃은 진 지가 오래라 하고

그 꽃을 보려면 

어서 봄 오길 기다려야 한다네

 

아 아 슬프다

내가 잠든 사이 그 꿈 속에서도

세월은 쉬지않고 가긴 갔구나

 

아뿔사

긴 잠 내가 서둘러 깰 때에

사랑하는 애인의 손을

꼬옥 붙들고 같이 나와야 하는 것을

 

-여의도시인-2016.10.28."겨울길에서 미화를 찾다"를 적다.

팁:미화는 아름다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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