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시 사랑할 수 있도록
여의도 시인
어제 그저께까지 그댈 미워했지만
흔들린 오늘 지나면
곧 내일이면 모두다
우리가 사랑했었다는것을 아주 잊었다 말하리
꽃이 진 저녁이라서
더 외로움 타는
갈 곳 없는 새 한 마리처럼
안타깝지만
내일이 어서 오면
나도 웃을 수 있는 다른 추억이 하나쯤은 생기겠지
아름다운 지난 세월이여
세상에서 제일로 어여뻤던 내 애인 사랑했던 사람이여
이제는 안녕
그대를 내가 그리워하며 계획한 뒷 날은 잊겠어요
다시 사랑할 수 있도록 그대를 차마 내가 잊으려하네
울면서라도
이 영혼이 내내 아파하더라도 그대를 강제로 잊어 잊겠어요
내가 다시 사랑할 수 있도록
당신 먼저 저 하늘로 보낸 안타까운 인연까지
모아 둔 편지 불 태우듯이
내가 당신을 아주 아주 잊겠어요
어제 그저께까지 그대를 미워했지만
흔들린 오늘 지나면
우리 아주 잊었다 말을하리
꽃이 진 저녁
더 외로움 타는
갈 곳 없는 새 한 마리처럼
내일 어서 오면
나도 웃을 수 있는 또 다른 추억이 하나쯤은 생기겠지
이제는 안녕
그대를 내가 그리워하며 계획한 뒷 날은 모두 잊겠어
다시 사랑할 수 있도록 그대를 내가 잊으려 해
울면서라도
내영혼아파 너무 아파하더라도 그대를 강제로 내가 잊어 잊겠어
모아 둔 편지 불 태우듯이
내가 다시 사랑할 수 있도록
내가 당신을 아주 아주 다 잊겠어
-여의도 시인- 2012.4.24."사랑한 날 만큼이나 아픔도 길다"를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