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일이다
아버지는 아직 교회생활의 기억을 회복 못 하였기에 집에 계신다
아랫 층에 살고있는 동생에게 살펴보길 부탁하고 주일 예배를 드리러 길을 나섰다
길 옆에 꽃이 예뻐서 카메라 폰으로 찰카닥
나의 어머니와 나의조카 영남이다
언젠가는 나의 아버지도 이 길로 교회로 가기위해 지나게 될 것이다
그 날이 빨리오길 기도한다
주여
나의 아버지 치매를 거두시고 얼른 교회를 함께 오 갈수 있도록
우리 가족에게 복을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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