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좋은 것들

[스크랩] 매서운 추위, 팥죽으로 이겨요~

여의도시인 2009. 12. 26. 21:35

쌀쌀한 겨울바람이 콧등을 스치는 요즘...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죠?
바로 겨울을 대표하는 음식 팥죽!!

게다가 오늘은 한 해 중 가장 밤이 길다는 동지잖아요~~~ 팥죽 생각이 간절합니다~ ^^

 

요즘에는 팥이 다이어트에 좋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팥죽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추세인 듯합니다.
더욱이 팥죽에는 쌀도 들어가서 한 끼 식사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죠~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팥죽!!
한 번 만들어 볼까요?
 

 

먼저 팥을 불려줘야 하겠죠?

 

참고로 좋은 팥은 색이 선명한 팥색을 띄는 것이 좋답니다.

 

팥을 고를 때는 손에 팥을 한주먹 쥔 다음 손바닥을 코에 가져다 대었을 때 고소한 향이 나는 것이 좋은 것이랍니다.

 

팥이 오동통하게 불려졌으면 냄비에 불린 팥과 물을 붓고 팥을 삶아줍니다.


이 때 팥 특유의 떫은맛을 없애고 싶다면 처음 삶은 물은 버리고 새로운 물을 부어서 삶아주시면 된답니다.

 

팥이 푹 물러졌다면 고운체에 팥을 걸러 으깨줍니다.

 

이 과정에서 팥의 껍질을 벗겨내실 수 있어요. 그러나 실제로 팥의 영양성분은 팥 껍질에 많이 있다고 연구되고 있죠. 이런 영양성분까지 고려하여 팥 껍질 까지 다 드시고 싶으신 경우는 삶은 팥을 믹서에 곱게 갈아주시면 됩니다. 다만 체에 걸러 만들 때보다 약간 질감이 거칠 수가 있어요.

 

다음에는 팥죽 속의 별미 새알심을 빚어야 하겠죠?


찹쌀가루를 뜨거운 물과 함께 익반죽 해주세요. 이 때 새알심이 너무 크면 팥죽 맛이 조금 떨어지는 요인이 될 수 있어요. 이름 그대로 새알 만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

 

새알심까지 완성되면 아까 만들어 놓은 팥물에 불린 찹쌀을 넣고 끓여줍니다.

 

 

냄비 밑에 눌러 붙지 않도록 조금씩 저어주다가 팥물이 조금씩 끓기 시작하면 만들어둔 새알심을 넣고 완전히 끓여주세요. 새알심이 팥죽 위로 떠오르면 팥죽이 완성이 된 것이랍니다.

드실 때 소금으로 간을 해서 드시면 맛있겠죠?

 

팥죽 만들기 생각보다 쉽지 않나요?

 

저는 삶은 팥을 체에 걸러 주걱으로 팥을 으깨는 과정이 조금 힘들긴 했지만 생각보다는 크게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


요즘 쌀 소비가 줄어서 언론에 많이 보도되고 있죠.

실제로 저 또한 밥 대신 한 끼를 빵이나 다른 종류로 대신할 때가 많아요.

 

이처럼 밥을 먹지 않아 문제가 된다면 쌀을 이렇게 간식과 특식으로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입맛도 살리고 건강도 챙기고 더불어 쌀 소비 문제도 해결되는 방법.
오늘 팥죽 한 그릇부터 시작해 보세요. ^^

 

 
 이 수 련 

 농촌진흥청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소중한 댓글
 함께 [스크랩]으로 가져가주세요~ ^^ 푸른농촌 희망찾기!  농촌진흥청이 앞장섭니다!

 


출처 : 쵸니
글쓴이 : 쵸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