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발성 폐섬유화증 간병일기

여의도시인이 전을 굽다

여의도시인 2026. 5. 11. 13:49

여의도시인이 전을 굽다

 

난생 처음 전을 굽어 봤다

5월9일 적우 서울 대양홀 콘서트 다녀온 후  냉장고를 오늘 열어 보니

5월9일날 동생이 내 대신 어머니 케어를 위해 와서 전을 부쳐서

어머니와 함께 식사를 한 것인 모양인데

부침을 다 못했던지

부침전 반죽을 밀폐용기에 넣고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것이다

그냥 놔 두면 상하겠고

오늘 처음 전을 부쳐 보았다

먼전 후라이팬에 콩기름을 두른 후 가스레인지를 켠 후

바로 반죽 한 국자를 퍼서 놓고 국자로 꾹꾹 눌러 펴준 후 

후라이팬 뚜껑을 덮었다

조금 지나면 기름 끓는 소리가 들리고

타닥타닥 소리가 나면  불을 끄고 10여초 두었다가

뚜껑을 열고 전을 뒤집어 놓고

다시 후라이팬 뚜껑을 덮고 다시 가스레인지 를 켠후

기름 튀는 소리가 날 때쯤

다시 가스레인지를 켜고 조금 있다가  꺼내어 놓고 하면서 반복해서 7장을 부쳐 봤다

전이라기 보다는 강원도에서 뿌금떡이라 불리는 두꺼운 전 같아 보인다

다행히 타지 않고 노릇노릇 하다

얼른 차려서 어머니와 함게 먹어 봐야 겠다

이 나이 먹도록 전 한번 안 부쳐 보던 내가 드디어 전을 부쳐 봤습니다^^

참고로 전부치면 기름 냄새가 집안에 배어서

저는 전을 굽는것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명절 때 튀김 부침 하면 몇 며칠 지나야 기름 냄새가 가셔지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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