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시인이 전을 굽다
난생 처음 전을 굽어 봤다
5월9일 적우 서울 대양홀 콘서트 다녀온 후 냉장고를 오늘 열어 보니
5월9일날 동생이 내 대신 어머니 케어를 위해 와서 전을 부쳐서
어머니와 함께 식사를 한 것인 모양인데
부침을 다 못했던지
부침전 반죽을 밀폐용기에 넣고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것이다
그냥 놔 두면 상하겠고
오늘 처음 전을 부쳐 보았다
먼전 후라이팬에 콩기름을 두른 후 가스레인지를 켠 후
바로 반죽 한 국자를 퍼서 놓고 국자로 꾹꾹 눌러 펴준 후
후라이팬 뚜껑을 덮었다
조금 지나면 기름 끓는 소리가 들리고
타닥타닥 소리가 나면 불을 끄고 10여초 두었다가
뚜껑을 열고 전을 뒤집어 놓고
다시 후라이팬 뚜껑을 덮고 다시 가스레인지 를 켠후
기름 튀는 소리가 날 때쯤
다시 가스레인지를 켜고 조금 있다가 꺼내어 놓고 하면서 반복해서 7장을 부쳐 봤다
전이라기 보다는 강원도에서 뿌금떡이라 불리는 두꺼운 전 같아 보인다
다행히 타지 않고 노릇노릇 하다
얼른 차려서 어머니와 함게 먹어 봐야 겠다
이 나이 먹도록 전 한번 안 부쳐 보던 내가 드디어 전을 부쳐 봤습니다^^
참고로 전부치면 기름 냄새가 집안에 배어서
저는 전을 굽는것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명절 때 튀김 부침 하면 몇 며칠 지나야 기름 냄새가 가셔지기 때문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