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비 같은 남자
여의도시인
꽃 피면 오시려나
잎이 피면 오시려나
저려진 들풀 같은 나
내 마음은 오직 그대뿐인데
어찌 안 오시오
나는 기다리는데
애 타는 내 가슴 정녕 모르시나요
하루가 또 가네
해가 뉘엿 뉘엿 넘어 가
어쩡쩡한 가을 나비 같은 사람 내 남자야
서둘러 서둘러 어서 재를 넘어 오시요
-여의도시인-2021.2.27."가을 나비 같은 남자"를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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