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달에 핀 진달래꽃 같은 사랑

응달에 핀 진달래꽃 같은 사랑

                                      여의도시인

보기도 아까워서

음지에 숨겨놓고

만지기도 아까워서 남 모르게

남 모르게

어느 날 그 사랑

꽃잎떨어지듯 가 버렸네

아무 것도 아무 것도 원하질 않았어

새 하얀 순백의 진달래 꽃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다시 꽃 피울수 있다면

난 그댈 갖고 싶어요

응달에 핀 진달래꽃 같은 사랑

-여의도시인-2017.10.26."응달에 핀 진달래 꽃 같은 사랑을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