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글

아프다

여의도시인 2012. 3. 31. 23:41

 

아프다

           여의도 시인

 

아프다

정말 아프다

널 다시 볼 수 없다는 것이 나는 아프다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겠지

위안을 스스로 삼고

언젠가는 만나 스스럼 없이 웃는 얼굴 마주 보겠지 기다렸는데...

이젠 그 희망 마저 

안개처럼 사라지고

가슴이 아파 자꾸 눈물이 나네

 

아프다 정말 아프다

잘 해주지 못해서 더

나는 아프다

 

널 향한 아무런 기회 더 없어서

나는 정말로 아프다

 

아프다

누구나 다 한번 가는 것이지만....

 

너가 힘들게 살다가

그렇게 아픈 인생

힘 없이 떠나 간 것에

내 가슴이 쓰리며

더 욕심내서 붙들지 못한 것에 나는

지금 후회하며

하늘 향해 손 흔들며 눈물로 이별 못해  나는 아프다  

 

-여의도시인-2012.3.31."아프다"를 적다

 

있을 때 잘 해야 한다는 말이 헛 말이 아닙니다

영영 떠나면 해주고 싶어도 더는 기회가 없는 것이 사람의 인생입니다

서로 가까이 있을 때에 손 놓지 마시고 더 잘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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