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보관 어떻게 하시나요?
더운 여름철에는 달걀의 신선도가 급격히 떨어질 수 있는데, 특히 유정란은 품질이 빨리 떨어지므로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요즘처럼 외부온도가 30℃ 전후로 오르내릴 때 일반 달걀에 비해 값비싼 유정란을 실온에 보관하면 더욱 빨리 품질이 떨어지므로 냉장보관을 해야 한다고 농진청은 밝혔습니다.
달걀의 품질 변화는 저장기간 동안의 온도, 상대습도, 취급방법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데 특히 온도에 따라 달걀의 품질 차이가 많이 나고, 저온(5℃)에서 보관할 경우 106일이 경과해도 A등급 이상을 유지했으나 실온(17℃)에서 보관 할 경우는 1주일 만에 B등급으로 품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정란의 경우 알을 낳는 산란상이 구비돼 있어도 닭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어서 10~30%는 계사 바닥에 알을 낳으므로 달걀에 이물질이 묻고, 제때에 수집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무정란에 비해 빨리 상하게 된다. 특히 유정란은 수정이 된 살아있는 달걀이라서 온도가 25℃ 이상 올라가면 세포가 분열해 더욱 빨리 상한다.
달걀은 필수영양분이 골고루 들어있는 완벽한 식품 중의 하나이지만, 요즈음과 같은 더운 계절에 실온에서 보관하면 빨리 상할 수 있어 적절한 보관이 필요합니다. 특히 유정란의 경우 무정란에 비해 저장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구입한 달걀은 바로 냉장고에 넣는 것은 필수입니다.
달걀을 고를 때는.. 달걀을 고를 때는 무겁고 껍질 표면이 꺼칠꺼칠한 것이 좋습니다. 깨뜨렸을 때 노른자는 탄력 있고 퍼지지 않으며, 흰자는 투명하고 점도가 좋아야 합니다. 보관할 때는 냄새가 강한 식품과 함께 보관하지 않도록 합니다.
달걀을 보관할 때는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합니다.
왜냐하면 달걀은 뾰쪽한 부위와 둥근 부위가 있는데 둥근 부위에는 기실이라는 공기가 들어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달걀이 오래되면 달걀 내 수분이 증발되어 기실이 커지게 됩니다.
달걀의 껍질에는 7,000~17,000개 정도의 숨구멍이 있어 공기가 통하게 되는데 기실에도 공기가 들어있어서 그 빈공간의 공기교환이 다른 부위보다 더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달걀의 둥근 기공부분이 밑으로 가게 되면 기실의 공간이 적어지면서 원활한 공기흐름에 방해를 받게됨으로 장기간 보관시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작은 달걀이지만 보관에도 이런 노하우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늘 둥근 부분이 밑을 향해 보관했는데..
오늘 냉장고 달걀 다 뒤집어 놔야겠습니다.^^ |
|
'알아두면 좋은 것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아름다운 이곳을 지켜주세요~! (0) | 2012.02.11 |
---|---|
[스크랩] 귀한 손님이나 잔치음식에 적합한 천마두텁떡~~! (0) | 2012.02.11 |
[스크랩] [생활속 Tip모음] 알아두면 생활이 편해져요! (0) | 2012.02.05 |
[스크랩] 쇠고기 잘 사고 맛있게 먹으려면~~ (0) | 2012.02.05 |
[스크랩] 집에서 붕어빵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0) | 2012.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