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바람이 솔솔 불어옵니다. 올해 꽃놀이 구경을 가지 못해 아쉬운 맘이 가득했는데, 야생화 전시회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냉큼 다녀왔어요.
제2회 야생화 전시회는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총 5일간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충북농업기술원이 후원하는 충북자생화발전연구회에서 주최하였습니다. 충북도내 주민들이 직접 키운 400여점의 야생화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작년 7월 1회 전시회 200여점에서 2배 이상의 전시 작품이 늘어났습니다. 야생화에 관한 관심이 많이 커졌기 때문이겠지요. 전시 첫날인데도 참석 인원이 정말 많아 전시회장이 북적였습니다. 안내를 해주시는 분들께서 한복을 입고 계신 것이 이색적이었는데요. 한복과 야생화,, 딱딱한 정장보다 훨씬 조화가 잘 되었습니다.
야생화는 이름이 없는 희귀한 꽃이죠? 전시회를 찾은 분들을 위해 연꽃차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었습니다. 향기로운 연꽃차 한잔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야생화 꽃 감상할 마음의 준비를 합니다. 그럼 쵸니 독자 여러분, 저와 함께 야생화의 세계에 함께 빠져보실까요~!!
같은 비비추라도 색이 이렇게 달라요~ 잎사귀 모양이 마치 하트 모양 같지 않으신가요? 보라색 잎이 아름다운 "사랑초"입니다.
미니 정원이에요. 이것, 저것 많이도 모였죠.
바위솔 안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런 모양이군요!
올해 여름에는 우산나물을 쓰고 비를 피해볼까요?
간단한 지식만 있으면 누구나 ‘야생초’를 기를 수 있다?! - YES !!
야생초의 용토는 마사를 물에 씻어 사용하면 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용토를 사용해도 되기 때문에 번거로울 것이 없습니다. 양분을 좋아하는 식물에 경우에는 마사토에 부엽토 30%를 섞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지역은 사람이 침범하면 환경이 바뀌면서 야생상태는 점점 훼손됩니다. 우리나라는 아름다운 식물들을 우리의 경제 발전을 위해 상대적으로 등한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야생상태와 식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국립․ 도립 공원과 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야생식물 품종을 지키기 위해 야생식물 품종을 병충해, 쓰러짐에 강한 신품종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올해 충북 농업기술원은 국내 최초로 '매발톱꽃' 신품종을 육성해 품종보호를 출원하였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은근히 풍기는 아름다움과 청초한 멋이 있는 야생화는 우리 국민의 정서와 잘 어울리기 때문에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지속적으로 발전 개발되는 야생화 품종은 앞으로 화훼산업 발전에 기여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가의 야생화 품종 지속적인 개발과 국민들의 증가하는 수요를 통해 야생화 재배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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