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의 재치1
여의도 시인
손이 귀한 집에 시집 온 며느리가 빨리도 임신을 했다
"어머니 딸이라 합니다"
그 말을 들으신 시 어머니께서
"끄집어 내라 그 가시나를"
이 말씀에 화들짝 놀란 며느리가 한 참을 곰곰이 생각하더니
" 어머니 이 가시나가 가만이 듣더니만 뭐라고 합니더"
"뭐라카는데"
"내 나가기만 하면 서럽어서도 안 있을기다 비행기는 고사하고 방콕여행도 물 건너 간기다 하고요"
며느리 말을 들으신 시 어머니께서 한 참을 또 생각하시더니만
"됐다마 놔라 얼른 그 가시나 잘 조리해카지고 아들도 안 보내 주는 세계 일주나 해보자ㅎㅎㅎ"
시 어머니 열 받은 곰망대는 연신 연기가 퍽 퍽 퍽....기차 굴뚝 같았다^^
-여의도시인-2011.5.7."웃자고 해 본소린인데... 경상도 사투리를 잘 몰라서....아들보단 딸들이 효도를 더 잘 한다네요
손 귀한 대한민국 날 수 있으면 많이 낳아 건강 한국 만듭시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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