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삼은 오랜 전통과 탁월한 효능으로 한국의 자랑거리이자, 세계적인 명품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그러나 고급 약재로 인식되어 온 탓에 대중화라는 측면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최근 농촌진흥청은 수경재배방식의 인삼재배기술을 개발하는 등 인삼의 대중화는 물론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약재로만 인식되어온 고려인삼을 이제부터는 손쉽게 가정에서 요리하여 반찬으로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라 할 수 있다.
인삼에 관한 전설에는 인삼을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생긴‘해아삼’을 쪄서 먹든가 생으로 씹어 먹었다는 이야기를 볼 수 있다. 또, 깊은 산을 헤매면서 산과초근(山果草根) 가운데서 먹을 것을 찾던 수도자와 길 잃은 사람이 산삼을 캐어 먹고 연명했을 뿐만 아니라 강건하게 되었다는 설화가 전해진다. 지금까지 산삼을 생으로 씹어서 먹는 습관이 남아 있는 것이 이러한 설화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조선시대에는 궁중에서 인삼정과를 만들어 식용으로 하였다 전해지는데 인삼을 증기로 쪄서 연하게 된 것을 봉밀에 담가서 만든 것으로『만기요람(萬機要覽)』에는‘선혜청에서 사옹원에 공상하는 선료 중에 삼고가미(蔘苦價米) 일 개월의 료미(料米) 십오석’이라는 기록이 전해진다. 인삼주, 인삼차도 오래전부터 있었음을 기록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삼계탕, 병미, 인삼고 등의 다양한 식용법도 찾아볼 수 있다.
첫째, 이러한 인삼의 향취는 인삼을 대표하는 성분이기도 하다. 인삼의 향은 낮은 온도와 높은 온도에서 각각 휘발되는 특수한 성분을 모두 갖고 있으므로 인삼은 달여서 먹거나 생으로 먹어도 유익하다.
둘째,
셋째,
① 보기구탈(補氣救脫) :
② 익혈부맥(益血復脈) :
③ 양심안신(養心安神) :
④ 생진지갈(生津止渴) :
⑤ 건비지사(健脾止瀉) :
⑥ 보폐정천(補肺定喘) :
⑦ 탁독합창(托毒合瘡) :
또 인삼은 예로부터 사람의 형태를 닮은 것을 최고 등급으로 쳤다. 사람처럼 머리와 몸통, 팔다리가 달려 있고 부위별로 균형 잡힌 것이 좋으며, 몸통에 2~3개의 굵은 뿌리가 있고
모양이 완벽한 것이 좋다. 몸통의 색이 뽀얗고, 빨간 반점이나 검은 반점이 없고, 잔뿌리가 원형을 유지하며 많이 붙어 있는 것을 고른다. 수삼의 몸체에는 사포닌은 물론 노화를 방지하는 수용성 질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잔뿌리에는 사포닌을 비롯한 7~9종류의 영양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몸체와 잔뿌리 모두 싱싱한 것을 고른다.
재료_ 인삼 2뿌리, 쌀가루 2컵, 소금 1작은술, 흑임자(흰깨), 녹말, 식용유, 물 1/3컵
만드는 방법_
① 인삼은 깨끗이 씻어 물을 약간 넣고 곱게 갈아 놓는다.
② 넓은 그릇에 ①의 갈은 인삼과 쌀가루, 소금을 섞어 반죽하여 반대기를 만들어 떡시루나 체에 물에 적신 면보를 깔고 담아 40분간 찐다.
③ 넓은 쟁반에 ②의 찐 인삼 떡을 쏟아 한 김이 나간 후 흑임자를 넣고 치대어 녹말을 뿌려 얇게 밀어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어 말린다.
④ 170℃의 식용유에 ③을 넣어 튀겨 인삼스낵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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