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좋은 것들

[스크랩] 로컬푸드 운동은 지구를 살리는 길...

여의도시인 2010. 4. 21. 17:30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바로 로컬푸드운동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로컬푸드 운동에 동참해야 할 우리들의 자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좌) 환경운동가 레스터 브라운, (우)그의 저서 「플랜B 3.0」

 

워싱턴 포스트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로 지칭한 환경운동가 레스터 브라운은 그의 저서 「플랜B 3.0」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식품은 상승한 석유 값이 생산 및 운송비를 올림에 따라 값이 오를 것이다. 석유 값이 오르면, 사람들은 먹이사슬의 아래쪽으로 이동하고 또 인근 지역에서 제철에 생산된 식품을 더 많이 소비하게 될 것이며 따라서 식단이 바뀌게 될 것이다. 식단이 그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품, 제철에 생산된 농산품 위주로 짜일 것이다.”


기후변화와 석유고갈에 대한 두려움이 가득한 지금, 그 중심에 로컬푸드가 있습니다.^^

로컬푸드(Local Food) 란 무엇을 의미할까요?


해당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가급적 그 지역에서 직접 소비하자.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우리 농산물’ 쉽게 말해 지역에서 키운 친환경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취지의 먹을거리를 말합니다.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시(市)의 직거래 장터. 이 시에서는 매주 3차례씩

인근 농장에서 가져온 싱싱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파는 직거래 장터를 연다.


하지만 단순한 직거래 사업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과제를 포괄하는 운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활동은 식품안전, 농민생활 보장, 지역관계회복 뿐만 아니라 지역순환경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넓게 보자면 세계농식품체계의 문제로부터 우리 농촌의 황폐화와 식품불안에서의 한 대안을 찾는 시도로도 볼 수 있습니다.


 자국의 식량을 자국에서 생산하던 과거와는 달리 현대에는 다국적 농업회사들이 주도하는 농산물로 대체되면서 우리의 농업기반이 파괴되고 농촌 공동체가 해체되는 상황입니다. 원거리 농산물 유통이 이루어지면서 농산물의 신선도는 물론이고 부패방지 약품, 첨가제 등으로 식품의 안전성과 우리들의 건강에도 위협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이 기후변화에 영향을 주게 됨으로써 지구온난화로 인한 위험에 더욱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 OECD 국가와의 비교(‘05) ]

배출량 관련지표

우리나라

순위

비고

배출량

5.9억CO2eq톤

7위

1위 미국(72.6), 2위 일본(13.6)

증가율(‘00~’05)

12.1%

4위

1위 룩셈부르크(33.3),

2위 오스트리아(15.0), 3위 스페인(14.6)

GDP당 배출량

0.62CO2eq톤/천불

8위

1위 호주(0.86), 4위 미국(0.66)

1인당 배출량

12.24CO2eq톤/인

13위

1위 룩셈부르크(27.9)

자료: 환경부


위의 자료는 우리나라가 30개국이 속해있는 OECD 중 에서 이산화탄소 배출 순위가 어느정도인지, 그 증가율로 따지면 몇 위인지 보여주는 자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빼놓고 모두 10위 권이군요..


여기까지, 로컬푸드운동을 간단히 말하자면 농민들과 교류하면서 제철에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먹자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로컬푸드운동으로 우리들의 가족과 지구를 지키는 일에 동참하지 않으시겠어요? ^^


우리 농촌진흥청에서도 주요추진과제로 기후변화 대응기술 개발을 꼽았습니다.

또한 2009년도에는 뉴질랜드산 키위 경쟁제품으로 참다래를 개발하여 2010년에는 그 종류도 3종으로 늘릴 것이라고 하네요.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황색 참다래인 '한라골드'

  

푸드마일이라고 아시나요??

푸드마일이란, 1994년 SAFE Alliance에서 나온 보고서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로 각각의 먹거리의 이동거리(km)에 무게(ton)를 곱한 값을 의미합니다.

 

 

 

뉴질랜드산 골드키위12kg은 17,000km를 이동하는 동안 777g의 탄소를 배출합니다.

반면, 제주도 참다래는 481km를 이동해 49g의 탄소를 배출합니다!

뉴질랜드산 골드키위보다 약16배나 탄소배출이 줄어드는 셈입니다.


이런 점에서 농촌진흥청의 수입 경쟁상품 개발은 로컬푸드 운동의 의미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네요^^

 

로컬푸드를 접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

우리 동네 재래시장도 로컬푸드를 접할 수 있구요~

 

 

강원도 원주시 원주천 둔치 새벽시장..

원주 농민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곳입니다.


친환경농산물을 모아둔 직거래 장터도 있습니다!

바로, ‘행복한 애벌레’라는 곳인데요.

 

광주생협 행복한 애벌레 매장 북구 운암점

  

현재 광주 북구 운암점, 평택점, 성남점 이렇게 세 곳에서 직거래 장터가 운영 중입니다.

 

“땅도 행복하게! 벌레도 행복하게! 사람도 행복하게!” 라는 구호로 친환경 농사를 하시는 농부들로부터 직접 받아와 직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로컬푸드 매장입니다.


로컬푸드운동에서 강조하는 것은 바로, “우리 것이 제일이여 !”

身土不二 (신토불이)입니다.

 

우리 것이 우리 몸에 최고이며, 지구를 살리는 길입니다!!


     

 

 

박 화 성

 

 농촌진흥청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소중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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