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좋은 것들

[스크랩] 휴대가 간편한 분말 고추장 맛을 보니..

여의도시인 2010. 1. 14. 21:39

농산물 가공의 끝없는 진화!!
- 분말식 고추장 들어 보셨나요? -

 

한국인은 옛 부터 ‘매운맛’을 즐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에 비해 매운 음식이 많이 발달되어 있지요. 특히 외국여행을 다니시는 분들의 필수품 중 하나인 ‘고추장.’ 어디를 가든 이 고추장 하나만 있으면 외국 음식이 두렵지 않다고 합니다. 그 만큼 우리에게 있어 고추장은 정말 없어서는 안 될 ‘친구’와 같은 존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데…그런데… 문제는 이 녀석을 가지고 다니기에는 조금 부담스럽다는 점이 있습니다. 밀폐를 아무리 잘 하더라도 나중에는 곰팡이가 일어나거나 혹은 부피의 문제 때문에 휴대가 어렵다든지 이러한 문제점들 말이죠.


저도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고추장을 휴대하기가 참 불편 했었는데요. 한번은 가방에 비닐 팩으로 되어 있는 고추장을 가지고 다니다 그만 고추장 비닐이 터져버려 결국 가방을 하나 버렸던 기억도 납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 이런 걱정 조금 덜어도 될 것 같습니다. 바로 농업인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로 인해 ‘새로운 고추장’이 탄생했거든요. ‘새로운 고추장 이라?’ 궁금하신 분 많으실 겁니다. 자, 우리 이제 빨리 그 고추장을 한번 구경하러 가 볼까요?

 

● ‘고추장 분말가루’를 소개 합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릴 ‘고추장 분말가루’는 기존 플라스틱 사각형에 담겨 있는 새 빨간 고추장이 아닌 분말가루의 형태의 고추장입니다.

 

“분말가루의 고추장이라면 기존의 비닐 팩에 담겨 있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느냐?”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이 분말가루는 비닐 팩에는 담겨 있으나 아직은 고추장 형태가 아닌 상품이랍니다. 말이 좀 어려웠나요? 자 그럼 그림을 함께 보실까요?

 

이것이 바로 분말 고추장

 

아닌가? 고춧가루 인가?

 

뜨거운 물이 담긴 용기에 고추장 분말가루를 넣고

 

왼 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비고~♬

 

이렇게 고추장이 탄생 합니다

 

● 농산물 가공품의 혁신적인 성과 ‘고추장 분말가루’

현재의 고추장은 보통 비닐 팩과 사각형 플라스틱에 담겨 이미 고추장의 완성된 형태로 만들어져 나온 상품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고추장 분말가루’의 경우는 이러한 완성된 제품이 아닌 미완의 제품으로서 출시가 된 상품이지요.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휴대가 간편하며 또 농산물 가공에 있어서도 ‘성공작’이라 불리울 만큼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합니다. 

 

● ‘고추장 분말가루’ 어떠세요?

몇몇의 시민에게 ‘고추장 분말가루’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물어 보았습니다.
전남 순천에서 공익근무요원을 하고 있는 김형원(24)씨는 “평소에 점심 때 비빔밥을 자주 해먹는 편입니다. 날마다 고추장을 덜어 오거나 사서 먹는데 거의 다 먹지 못하거나 보관을 잘 하더라도 곰팡이가 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점에 있어서 고추장 분말가루가 좋은 것 같네요”라고 말했습니다.

 

또 농업교육과에 재학 중인 전수향(20)학생은 “고추장 분말가루라고 해서 덜 맛있을 것 같았는데 일반 고추장과 비교해도 나쁘지 않을 만큼 맛이 좋네요.”라며 칭찬했습니다.

 

시식을 해 보고 있는 전수향 학생,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고추장의 본가 ‘순창’에서 듣는 고추장 이야기

고추장의 본가 하면 어디일까요? 많은 분들의 순간 뇌리를 스치는 그 곳! 그렇죠. 바로 전라북도 ‘순창’입니다. 이곳에서 수년간 ‘장류’를 연구해 오신 기능보유자 강순옥 사장님은 “순창은 전통 고추장으로 유명한 곳 입니다. 하지만 TV를 통해 방영되는 일반 가공된 고추장과는 그 품질의 차이가 다릅니다. 가공된 고추장에는 입맛을 돋우기 위한 여러 가지 첨가물이 들어가는 반면 전통 고추장은 숙성된 발효법으로만 고추장을 만들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구분하여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우리 순창이라는 지역의 브랜드를 통한 마케팅 광고를 많이 보셨는데 실제로 모든 고추장 가공품이 순창에서 나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 두었으면 합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 농산물 가공식품 안전성 걱정하지 마세요.

이 글을 다 읽으신 독자 분들. 문득 이런 생각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식품을 가공 한 것인데 뭔가 몸에 해롭지 않을까?” 아무래도 기존의 식품을 가공 한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생각이 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러한 걱정은 앞으로 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농림부를 중심으로 현재 농업 관련 많은 부처가 ‘농산물 가공 식품’에 관련된 다양한 교육을 시행중에 있거든요.^^

 

● 농촌진흥청이 말하는 고추장의 효능

‘농촌진흥청’에서는 다음과 같이 ‘고추장’의 효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고추장, 청국장, 전통주, 돌산 갓김치 등 전통발효식품과 홍삼 등의 항암 효과 및 혈중 지질농도 저하효과를 과학적으로 밝혔다. 한식세계화를 위한 우리음식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나와 있네요.

 

● 만인의 질병 ‘비만’을 잡는 고추장

만인의 질병.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으로 알려져 있는 ‘비만.’ 이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새로운 대체식품으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고추장 입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capsaicin 성분이 체지방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고춧가루 외에 고추장 재료인 메주나 숙성 때 생긴 성분이 체지방을 태운다고 합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고춧가루를 이용한 다이어트도 유행하고 있다고 하네요.^^

 

● 기자와 함께 고추장 분말가루가 들어간 음식을 만들어 볼까요?

 ~돼지고기 뒷다리 살 제육볶음~

 

고추장 분말가루로 만든 고추장을 고기에 바른다(양념한다)

 

국자(?)를 이용해 펜에 담긴 고기를 양념이 잘 베이도록 잘 솎아준다.

 

기호에 맞게 양파, 마늘 등을 넣어 준다.

 

뒷다리 살의 경우 냄새가 강하기 때문에 원한다면 사과를 갈아 넣어 냄새를 없애는 것도 좋다.

 

 자 이제 맛있게 먹어보자.^^

 

 냠냠~!

 

● 고추장을 이용한 더 다양한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방법?

 

 

고추장을 이용해 다양한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우리 농촌진흥청 ‘전통 향토 음식 정보 시스템’을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클릭!! 

 

[농촌 진흥청 전통 향토 음식 정보 시스템] 사이트 주소 : http://koreanfood.rda.go.kr/

 

 
 박 철 승 

 농촌진흥청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소중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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