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어요

 

몰랐어요

         여의도 시인

 

몰랐어요 그대 마음을

내가 전부인줄로 알았지요

몰랐어요 님의 마음이 이미 내 곁을 떠나고 있다는 걸

아~

사랑은 착각의 연속극인가요

그립다고 불러서 마음먹고 그대 곁 다가 갔는데

아~

사랑은 미련인가요

나 혼자 눈길을 걸어가요

멀리 떠난 그대 발 자욱이 흰 눈에 묻혀 가네요

 

-여의도 시인- 2010.1.6."몰랐어요"트롯트 가요 가사를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