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열고 나가면 세상이다
열어야 한다
내가 내 속에 갇혀서 산지 10년
소녀는 문을 열고 밖으로 어서 나가야 한다
내가 아는 사람들이 날 기억하고 있을까

적우가 소녀의 가슴에 붉은 것을 후하고 불어 넣는다
"열어야 돼 어서 열고 나가자"
문을 열자 소녀 가슴속으로 사랑이 숨처럼 빨려 들어 온다
"아 사랑이구나 내 사랑이 있었어"
적우가 기쁨의 날개 짓을 하자
붉은 장미꽃이 담장에서 다투어 핀다.
-여의도시인-2026.5.29.적우시리즈"아 사랑이구나 내 사랑이 있었어"를 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