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우
여의도시인
하늘비가 뚝뚝뚝
허물어질듯한 시멘트담장
겨우 한 팔 걸쳐진 넝쿨장미가
꽃잎 무거워 인연을 끊자
하늘비는 바로 적우가 되었다
가슴에 담아두었던 적우
그녀가 비로 돌아왔다
붉게 더 붉게
꽃잎은 통영의 비를 끌어 안았다
-여의도시인-2026.2.13."적우"를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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