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우시리즈

적우

여의도시인 2026. 2. 13. 01:22

   적우

          여의도시인

 

하늘비가 뚝뚝뚝

허물어질듯한 시멘트담장

겨우 한 팔 걸쳐진 넝쿨장미가

꽃잎 무거워 인연을 끊자

하늘비는 바로 적우가 되었다

가슴에 담아두었던 적우

그녀가 비로 돌아왔다

붉게 더 붉게

꽃잎은 통영의 비를 끌어 안았다

 

-여의도시인-2026.2.13."적우"를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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