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이 바람막는 방풍막이 되고자 높여 쟁여지며 스스로 벽을 세웠으나
하늘에서 내리는 비로인해 이내 다 녹으며 땅으로 다 흘렀구나
아아 세상이 운다 통곡하여 운다
태풍으로 운다
갈대처럼 운다
사람들의 눈에서 눈물로 나온 저 짠물은 마치 바닷물과 같아서
육지의 모든 것이 김치처럼 다 저려지는도다
불쌍타 불쌍하다해도 보는 사람은 전혀 아무 것도 하지 못하리라
전무한 인생을 낙심해 돌아보며 탐욕의 허무한 그 꼬리를 경험하리라
탐욕에선 아무 것도 건져 내지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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