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 편지
여의도시인
힘들면 아빠 생각하라 하셨소
못 견디겠으면 엄마 생각하라 하셨소
화사에게 속아 천국계단 못 걷고
눈물 콧물 다 쏟고
세상이 호락호락치 않다는걸 알았어
나는 서리맞은 초목처럼
지옥같은 그 자리에 매일 붙들려 버렸어
살려고
죽지 않으려
또 몸 부림을 치며
내 주만
살아계신 주님만 부르짖어요
하나님이 나를
먼저 앞서 간 내 님곁에 어서 보내 주시길
-여의도시인-2017.12.6.가사"감옥편지'를 적다.
팁: 화사:꽃뱀
여기에서 화사는 악마의 사자를 가르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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