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좋은 것들

[스크랩] 꿈과 희망의 농기계, `2012년 국제 농기계 자재 박람회`

여의도시인 2012. 11. 8. 16:23

 2012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10월 30일~11월 3일까지

천안 삼거리 공원에서 열렸습니다.


농기계 농자재는 농업인으로서 있으면 편리한 것들이지요.
한해한해 농사를 짓다보면 농기계에 대한 욕심이 생기곤 합니다.

 

이른 아침 남편과 몇몇지인들과 함께 서둘러 출발했지만 행사장 입구엔 대만원입니다.

 

행사장 안내도를 꼭 참조하셔야 헤매지 않습니다.
행사장이 넓어서 길이 헷갈릴 수도 있는데 행사관계자분들이 아주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더군요.

 

1관부터 9관까지 다양하게 전시관이 있거든요.

 

1관 입구에 들어서자 반가운 농기계가 인사를 하며 맞아합니다.
승용제초기랍니다. 앉아서 운전하며 풀을 벨 수 있어서 편리하지요.
도화농원에도 이 제초기를 사용한지 얼마되지 않아 그동안 사용하면서 궁금한점 이것저것 ~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부품 구입문의도 해봅니다.

 

요즘 태풍에 쓰러진 복숭아나무 베기에 필요했던 기계톱이네요.
제초작업할때 사용하면 편리한 작업안전모군요.

 

내년중에 꼭 구입하고픈 작업용입니다.
이거 하나면 위험한 사다리 타지 않고 이곳에 올라
복숭아적화, 적과, 봉지씌우기작업까지 만사형통입니다.

 

아~~~ 농수산물 건조기네요.
크기별로 가격대가 달라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은데~
제일 작은거라도 있으면 유용하겠더라구요.


일단 남편을 불러 보여줬더니 남편도 저와 같은 맘인가 봅니다.
물건 구입하는데도 우선순위가 있잖아요~
이 건조기는 농기계구입에 있어서 몇순위일까~

 

ss기라고 하지요. 소독할때 아주 편리합니다.
기존에 노란색이었는데 오렌지색으로 짙어지면서 색상선호도 조사를 하는군요.
진한색도 예뻐서 오렌지색에 스티커 한장 붙였답니다.

 

경품응모권도 있네요. 애시당초 이런것과는 아주 인연이 없는지라....
그래도 혹시나~ 해서 다른 사람들처럼 경품 응모권을 넣어봅니다.

 

하늘은 맑지만 찬바람이 불어올때면 차갑습니다.
천마차 무료 시식회~ 시중마트에선 살 수 없는 것이면서
평소 울 딸램이 좋아하는지라 남편이 한상자 사더군요.
전화하면 택배판매도 가능하다네요

 

무대 한 곳에선 공연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지만 오래 머물지 못하고
동행인도 있고 시간에 쫓기는지라 관람장으로 가야만 했지요.

 

중고 농기계 경매장입니다.
전시된 중고농기계를 구경하다가 행사기간중에 매일 경매를 한다합니다.


농기계는 필요한데 새것사고 싶어도 비싸서 살 수 없고
농기계사서 쓰다가 금방 필요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거든요.
입장은 달라도 서로의 필요에 따라 사고 팔고 하는 장이 좋은것 같습니다.

한쪽에선 대형트랙터 조작법등의 시법을 보여주고 있는 장면이구요.

 

홍보차원에 높은 곳에서 작업가능한 고소작업차 운전을 하면서
작동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과수농에게 유용한 장비입니다.

 

밭농사에 있어 콩 팥을 탈곡하는 기계입니다.
이젠 도리깨질 할 필요가 없을 듯....기계로 타작하여 선별도 기계로 하는가 봅니다.
콩농사 지으면 먼지 뒤집어 써가며 마당에서 도리깨질을 해 콩 팥알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리고 겨우내내 콩 고르느라 밖에도 나갈새가 없었던 시절이 있었지요.

 

남편이 필요한 거 뭔가를 사나 봅니다.
대금지불하고 주소 적어주면 물건을 택배로 발송해준답니다.

 

산림청관이 보입니다. 그러면....

 

역시 농촌진흥청관도 있군요.

 

 비파괴 당도계네요.
비파계 당도계는 외제만이 나온다고 알고 있었는데 ~


보통 농가에서 과일의 당도측정은 과일즙을 짜서 당도측정이 가능합니다.
이젠 당도계를 과일에 대기만 해도 당도측정이 가능하다는 말이겠지요.
우선 귤에만 적용이 되나 봅니다.
복숭아 같은 다른과일에도 사용할 수 있는 비파계 당도계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잘 알 수 없는 축산분야이지만...

 

가정용 식물공장~

 

이런 기계들로 인해 훨씬 편해진것 같습니다.

 

 

 

 

작고 간단하지만 유용한 친환경 농자재랍니다.

 

농작업에 필요한 방제복과 장갑 등이 진열되어 있구요.

 

과수용 전정가위네요.
전정을 오래하다보면 손목과 팔꿈치가 아파옵니다.
힘들이지 않고 잘려 나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것도 비싼 외제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인데 반가운소식입니다.


1관부터 9관까지 다 관람했지만 역시 수박겉핥기식이다보니
제대로 볼 수 없었던게 많습니다.


'난 왜 그걸 못 봤을까?

 
이것저것 저마다 필요한것들을 사들고 나오시는 모습을 보니 그런 생각이 듭니다.
농작업에 필요한 작업모까지~장날 맞아 필요한 물건들을 사오는 풍경입니다.


"돈만 있으면 정말로 좋은 세상이여~"


해마다 농기계 농자재 박람회를 맞아서 구입을 하신다는 분들이 많았답니다.
박람회 행사에서 사는 것들이 훨씬 믿을만하고 질이 좋더라는 평입니다.

 

바쁘던 농사도 이젠 좀 한가해지고 있는 편이라서 각 농기계 회사를 찾아
평소사용하던 농기계의 부품수리를 맡겨서 농기계도 주인도 잠시 쉬는 시간들입니다.
농·축산업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유용하고 가치있는 박람회였던 것 같습니다~

 


            
 
 권 미 나(전북 임실)

 농촌진흥청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소중한 댓글
 함께 [스크랩]으로 가져가주세요~ ^^ '작지만 강한농업!' 농촌진흥청이 앞장섭니다!



출처 : 쵸니
글쓴이 : 쵸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