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 아답스 무늬 종
오시는 님 환영해요
여의도 시인
오늘도 님은 오셨다 가셨습니다
방금까지 계시다 조금 전에 가셨는데...
또 보고 싶습니다
언제 오실까요
혹시 잊지는 않겠지요
다시 오실 땐 버선 발로 뛰어 얼른 달려가
님의 품에 바로 안겨야겠습니다
님의 다녀간 흔적의 디딤길로
사뿐 사뿐 치마자락 바람을 따라
청순한 꽃이 소담히 군데군데 피기 시작했습니다
님이여 얼른 오세요
기다리는 님 숨이 막혀요
-여의도시인-2009.8.4.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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