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노래가사모음

마음을 감추면서 보내주자

여의도시인 2011. 11. 8. 13:12

 

마음을 감추면서 보내주자

                             여의도 시인

 

너만바라보며 살라고 했어

내 사랑 전부라 생각 했어

 

헤어지는 것을 눈 빛으로 받아 드리고

돌아서면서

마음이 갑자기 무너졌어

 

내가 누워도 심장이 타고

죽지 않으려 일어나서 밖을 봐도 

또 가슴이 아파와 

내 마음 한 복판이 타들어가서 내 숨소리에 탄내가 나

정말 이러다간 나를 쓰러뜨리겠어

애원도 못해봤지만

 

그래 보내주자

지금은 그럴 수 밖에

내가 내 마음을 너에게 감추면 다 되는 거야 

마음을

감추면서 보 내 주 자

가을 이별은 슬프지 않아

 

-여의도 시인-2011.11.8. "가을 이별은 슬프지 않아...마음을 감추면서 보내주자"를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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