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앞에서
여의도 시인
앞길이 훤히 열려 아무 근심 없을 줄 알았더니
하늘비 땅에 떨어지니
차를 세워둘까
내려서 여관에 묵어갈까
사람 앞 일은 한치앞도 모르나니
어찌 훗날을 좋은 말로 안전타 다 하겠는가
사람이 사람을 모르고 날이 날을 모르니
그저 사람 지으신 하나님께서 나를 인도하실적에
정말 좋은 길에 있게 하소서
복의 길로 걷게 하소서
나는 아무 것도 알지 못하나
주님이 나를 영생의 길로 인도하소서
-여의도 시인-2011.8.24."폭우 앞에서" 를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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