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연습

 

이별연습

      여의도 시인

 

잊어달란 말을 해야 겠지 내가 네 앞에 서서

어짜피 떠난다는 건  이별이 쟎 아

슬퍼말란 말도 해야겠지 나는 너무 아프지만 

헤어지면 언제 또 만날수있을까 차라리 안녕이라 말해야 겠 어 

오늘도 결심하고 네앞에 섰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웃는 너를 보면서

나는 나는 그냥 아무말도 못해

아 나는 오늘도 이별의 말 못 꺼내겠어

 

-여의도 시인-2011.7.2." 이별 연습 "을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