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여행
여의도 시인
이 겨울 여행을 떠나게 됐어
나 혼자서 떠나게 됐어
마음이 홀 가분해 마주치는 공기가 너무 시원해
바다도 너무 맑아
팬션에 앉아서 차 한잔해
두고 온 내 짝이 갑자가 생각나
(그게 누구냐고) 하다가 두고온 일상이지
생각치 말고 이 시간 즐겨야겠어
눈에 담아도 담아도
가슴에 들어오는 이 풍경
나 좋아해 나 사랑해 행인이 지나가네
(아이구 머니 니네 머니)왜 이렇게 갑자기 외로워지나
전화기를 찾아들어
(여보 나 여기서 심심해)
(여보야 눈 떠 봐 늦었어 출근 안 할거야)
이런 아이 꿈이었어 좋았는데....방 콕 여 행
-여의도 시인- 2011.2.11." 상상으로도 즐겁군요"를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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