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찬양가사

인생 칠 회 음가

여의도시인 2011. 1. 17. 09:26

인생 칠(7)회 음(소리) 가

                         여의도 시인

음 음 음 음 음 음 음

저무는 강가에 나아가 지난 사랑을 생각해본다

누구처럼 아름답기만 했는가

나도 살아와 봤지 않느냐

나도 열심히 살지 않았느냐 

세상의 허무가 아침 물 안개처럼

음 음 음 음 음 음 음

피어올라

피어 올라서

겨울 눈 꽃처럼 여인네 머리카락 꽃이 되어가네

거칠어진 숨 소리가 백발노래가 되었으니

음 음 음 음 음 음 음

내가 남들처럼  잘 살아 왔었느냐

음 음  잘 살아 왔었느냐 음음음음음

돌아보니 너나 나나 다른 것이 별로 없구나

너나 나나 사랑 이룸을 잘 몰랐네

잘 몰랐네

음음 음음음음 음

허나 가세 허나 가세

잘못 살았어도 허나 가봄세

음 음 음 음 음 음 음~

 

-여의도시인 - 2011.1.17."돌아보니 인생은 허무하고 서로 사랑 이룸에 소홀했음을 알게 됩니다" 를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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