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좋은 것들

[스크랩] 글라디올러스도 역시 국산이 멋져~

여의도시인 2010. 7. 16. 12:04

 여름꽃의 대표주자 글라디올러스!
다양한 빛깔을 가진 매력적인 국산 '글라디올러스'의 향연이 충남 태안에서 펼쳐졌습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지난 13일 충남 태안 절화단지에서

국산 글라디올러스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육성계통을 소개와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평가단들의 예리한  눈빛!
꼼꼼히 둘러보고 설문지에 적습니다.

여기서 인기있는 5계통은 과연 뭘까 저 역시 궁금했어요.

 

 

이번 평가회에서는 우수한 글라디올러스 10품종과  새로 육성한 15계통을 선보였으며,

전국의 글라디올러스 재배농가, 종묘업체,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5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평가를 통해 가장 인기있는 5계통은 새 품종으로 탄생하게 됩니다.

 

 

 

 

 

 

 

 

글라디올러스는 대표적인 수입 의존형 구근화훼작목이라

수입하는 구근량에 비해 절화 생산율은 60% 정도로 매우 낮아

국내 육성품종의 대체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뽑힌 품종이랍니다.

국내 육성품종은 한여름 노지재배에서도 안정적인 절화생산이 가능해

절화시장에서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실제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는 국산 글라디올러스의 절화가

외국 품종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답니다.

 

 한편 농촌진흥청에서는 대외 로열티 절감을 위해 1991년부터

국산 글라디올러스 품종 개발을 시작해 지금까지 36품종을 개발했으며,

2006년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 일부 품종을 매각 보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태안 지역을 국산 글라디올러스 구근 증식 및 절화재배단지로 육성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재배 대표농가의 2008년에 개발한 재배가 용이하고 병충해에 강한 다화성인 핑크환타지에 관한 설명과

연분홍 조생종 핑크펄, 그리고 내병성이 강하고 극조생종인 정열적인

붉은 색 카디날에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만생종인 핑크환타지는 개화가 안되어 살짝 아쉬움이 남았지만,

기술센터에 전시된 다양한 색상이 아름다운 국산 글라디올러스로 상쇄되었습니다 .

 

여러가지 어려운 대외여건이 산재되어 있지만, 지역 화훼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종구 수입 대체 및 외화도 절감하고..국내 개발 신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해..
화훼품목이 국제 경쟁력을 가진 수출품목으로도 자리매김하길 바랍니다.

 

열정이 있는 농촌진흥청이 있어 참으로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전문가들이 쉼없이 연구하고 개발하는 한 농촌의 미래는 참으로 밝아보입니다.

 

무더운 여름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글라디올러스의 풍성한 꽃송이 처럼
화훼농가에도 희망과 행복이 주렁주렁 열리길 소망합니다.^^

 

 
 홍 상 금(충남 태안)

 농촌진흥청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소중한 댓글
 함께 [스크랩]으로 가져가주세요~ ^^ 푸른농촌 희망찾기!  농촌진흥청이 앞장섭니다!

 


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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