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글

그것이 아닌데

여의도시인 2010. 5. 30. 15:35

그것이 아닌데

               여의도 시인

 

내가 말하려던 것이 정말 그것이 아닌데

정말 하고픈 말은 정작 마음속에 있고

기분 상하는 서투른 말부터 나오니 분명 그것이 아닌데

 

날씨가 화창하니 놀러 가자고 뜸한 마음 그만 풀자고

진실로 한다는 말이

니 시간 없제 하고 말했으니 그것이 아닌데

우찌 이런일이 그게 아닌데

 

차라리 가만이 있었으면  기분이나 덜 상할 걸 내 마음은 그게 아닌데

그것이 아닌데

 

이 속을 어찌 보일꼬 내 마음은 그게 아닌데

요놈의 입술이 완전 지맘대로  그것이 아닌데 

 

그것이 아닌데 내 마음 좀 니가 보면 대략 안 보이나 그것이 아닌데

 

-여의도 시인-2010.5.30. "내 속의 말을 잘 전달 못해서 상대가 이해 못 할때가,

                  서로간에 간혹 오해할때가 있습니다

                  요즘 후보자간의 토론에서도 이러한 점이 간혹 보이는데요

                  잘 구분하여 말하는 본 뜻이 무엇인지 생각하시어

                  6.2.지방선거  투표행사를 꼭 해야 하지않을까요"를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