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노래가사모음

너무 낯선 이별

여의도시인 2026. 6. 19. 09:36

너무 낯선 이별

                 여의도시인

 

처음 나서는 이 길 처럼 

아무도 환영하지 않을 아픈 이 길을

나는 또 가려 하네

 

이제 사랑할수 없는 이별이라 하네

 

아프고 또 아파서

기억조차 하지 않을 너무 낯선 법원골목길

 

페이지 남았지만

스스로 덮어버린 나의 일기장

어제만 있을 눈물방울만

뚝 뚝 찍혀져 가네  

 

딱딱한 아스팔트길 옆 배수구 근처

청초한 들꽃 한송이

찾아들 벌 나비도 없이

외롭게 피어 서 있네

 

아 하늘은

여전히 맑게 개여 가는데

 

한줄기 소낙비 지나간 후처럼

내 마음엔 자꾸 자꾸

아쉬운 구름만 흘러 가네

 

-여의도시인-2026.6.19."너무 낯선 이별"을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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