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좋은 것들

[스크랩] 차로 마시며 치매예방까지 기대할 수 있는 두릅~

여의도시인 2011. 6. 13. 22:15

 

 

 

식물 추출물 SSB와 ACG가 치매 예방과 치료 효과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밝혀졌다. 경북대학교 송경식(49)교수와 충남대학교 성연희(52) 교수 연구팀은 농촌진흥청의 지원 하에 8년간의 공동연구 끝에 산머루 등 국내산 생약의 주정추출물로 이루어진 SSB와 두릅, 모과 등 흔히 식품으로 사용되고 있는 식물 추출물로 구성된 ACG가 독성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로 유발한 뇌신경세포 독성에 저해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규명하였다고 밝혔다.

출처 : [패션저널:대구=정승은 기자]

 

 

“치매 예방” 물질을 농촌진흥청 지원 하에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하네요.
농촌진흥청에는 “바이오그린 21사업”이 있어요.

 

바이오그린 21사업란?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대표적인 BT사업으로 2001~2011년 까지 10년간 약 7000억원의 예산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① 선진국 수준의 생물자원 확보 및 활용 ② 유전체 분석에 원천기술 확보 ③ 형질전환 생물체의 실용화 ④ GMO 검정기술체계 및 안전성 확보 등이다.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농업생명공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비교우위 확보가 가능한 분야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대학,연구소가 전문 연구분야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총괄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바로 이 농촌진흥청의 이 사업으로 인해서 “치매 예방” 물질을 발견할 수 있었네요. 또한,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10년간, 농업생명공학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1조608억 원을 투입하는 ‘차세대 바이오그린21사업’을 추진한다고 하네요.


앞으로의 농업생명공학기술이 더욱 발전하겠죠?

 

치매 예방 물질을 발견하신 경북대학교 송경식 교수님을 찾아갔습니다. 경북대학교 응용생명과학부 교수님이셨는데, 올해부터 약학대학 교수님이 되셨어요. 밝고 유쾌하신 교수님이시라 재미있게 설명을 들을 수 있었어요. 또한, 인터뷰도 친절히 응해주셨어요.

 

 

Q: 세계 최초로 치매 예방, 치료 효과를 가지고 있는 식물추출물 SSB와 ACG 물질을 발견하셨다는데, 연구에 대해 소개 부탁드려요.
A: 먼저, 20여종의 후보식물들 중에서 실제로 치매 예방에 효과를 지닌 식물을 찾았습니다. 그 중 가장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실용성 있는 식물 조합을 찾아 제품화에 중점을 둔 연구를 했는데, 그렇게 찾은 식물 추출물이 SSB와 ACG입니다.

 

Q: SSB와 ACG물질에 대해 설명 부탁드려요.
A: 산머루와 독활, 감초 등에서 추출한 SSB는 연구를 담당한 교수님들의 성을 딴 이름입니다. 두릅, 모과 감초 등에서 추출한 ACG는 식물 이름을 땄죠. 그런데 SSB는 식용으로 쓸 수 없는 식물 부위가 들어있어, 독성 여부를 확인하는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는 반면 ACG는 식용으로 가능한 식물이기 때문에 천연물 신약이나 건강식품으로 바로 개발하는 과정이 좀 더 수월해요. 그래서 주로 ACG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Q: SSB와 ACG의 효능은 무엇인가요?
A: 이 식물 추출물들은 뇌세포가 죽는 것을 막아줍니다. ‘활성 산소'는 여러 가지 질병에 관여하는데, 뇌 내에 활성산소가 생기면 독성물질을 발생시켜 뇌세포를 손상시켜요. SSB와 ACG는 기억력이 손상된 뇌세포를 보호하고, 과도한 칼슘 유입과 활성산 등을 저해해 치매 예방을 도와줍니다.

 

 

 

Q: ‘ㄱ’만들기라고 제품을 찻잎으로 만들어 차로 만들었던데, 특별히 차로 만드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제품을 만들 때, 환이나 캡슐, 알약 등 다양한 제형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독성이 없는 것으로 인증 된 천연 식물을 사용하였고, 기능의 입증 단계로 선보인 제품이므로 가장 만들기 쉽고, 가격적 측면에도 저렴한 ‘차’를 이용하였습니다.


Q: 교수님께서 발견하신 물질은 열에 파괴되거나 변하지 않나요?
A: 연구 과정에서 모두 볶은 식물들의 잎을 사용하였습니다. 연구 결과, 볶은 식물에서 독성물질이나 성분이 파괴되지 않았습니다.

Q; 이제 소비자들도 쉽게 상품으로 구매 가능한가요?
A: 아직은 어렵습니다.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등재되기 위해서는 임상실험을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연구는 동물실험까지만 연구된 상태이고, 앞으로 임상실험이나 제품개발에 대해서는 기업이나 다른 지원을 받아 더욱 연구를 발전 시켜야 합니다.

 

 

차로 마시고 즐기면서, 치매 예방까지^^
ACG물질의 임상실험 연구와 상업화되어 많이 알려지면 더욱 좋겠네요.

 

[경북대학교 징검다리 -http://knuwz.tistory.com/293 참고]

 


                
   

 

 

이 한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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