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가사
사방가
여의도 시인
동쪽 벼랑에 핀 이름 모를 록화야
서쪽 하늘위에
드리우진 빛을 네가 보느냐
붉은 님의 입술이
남녁 바람의 불로 일고
북방 찬 공기와 한판 씨름을 하고 노니
높은 산의 운해가
시시절절 계곡 바람을 타네
동청록화에 벼랑을 세우고 바다를 심어 푸르게 하고
서광천상의 저녁노을을 놓고자 하여
남홍락화으론 부족하니 님의 입김을 사알짝 드려놓고 얼쑤~
북천운해를 세월 산속에
심고 또 심어
시절을 노래하는 바람 배를 띄워보자
-여의도시인-2009.12.9.타령 조 가사를 지어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