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시인 2020. 10. 31. 11:47

 귀향

           여의도시인

 

(1절)

나 벌써 돌아갈 때다 어쩜 그 길을 걷고 또 걷고

인생 칠팔십에 내 놓듯 이룬 것은 없고

후회할 일 많고 많아 아쉬운 것이 사람인생

 

(후렴)

다 죽으면 본향으로 저 하늘로 가것만

어찌해서 아득바득 눈물로 살았단 말인가

누워서 욕 안 먹으려면 지금 지금 정리 잘해야지

 

(2절)

내손에 들은것은 구절초 한 다발 어쩜 이게 전부다

가을 이 가을엔 추수할 것도 많지만

그 많은 날에 소중한 아름답던 시절 며칠인가

 

 

-여의도시인-2020.10.31.트로트 가사"귀향"을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