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777

인자야 어서

여의도시인 2018. 6. 30. 15:06


인자야 어서

                 여의도시인


인자야 네가 네 짐을 아직도 지고 있느냐

힘겹지만 네 뜻대로 잘도 걸어간다 하느냐

짐을 벗어 어서 자유하라 했거늘

너는 네 말을 전혀 못 믿는구나

인자야 그 짐을 어서 내려 놓거라

사람이 안식 없이는 평안하지 않느니라

인자야 어서


-여의도시인-2018.6.30."인자야 어서"를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