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시인 2015. 2. 13. 09:19


회귀
            여의도시인

널 위해 준비했어 날 위해 회귀한다
꾸불 꾸불 산천을 찾아 그 아래 흐르는 정
어미가 난 곳
아비가 있던 곳
내가 깨어난 물
내 그리움이 항상 잉태하는 곳
돌아 간다
찾아 간다
힘겨운 시간 될지라도
고향 고향이라 이름 하는 곳 내가 부르짖던 오십천이다

-여의도시인-"회귀"를 적다.
팁:연어의 회귀를 생각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