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좋은 것들

[스크랩] 11월 11일을 위한 `선물`을 드릴게요~

여의도시인 2012. 11. 9. 18:45

 

11월 11일이 무슨 날일까요?

 

여러분 11월 11일이 무슨 날인지 혹시 아시나요?

거의 대부분의 분들은 빼빼로데이라고 대답하셨을 것이고, 일부의 분들은 가래떡데이까지 알고 계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11월 11일은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빼빼로데이이기도 하지만 '농업인의 날’이라는 사실은 알고계셨나요?


농민은 흙에서 나서 흙을 벗 삼아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흙 ‘土’자가 겹친 ‘土月土日’을 법정기념일로 상정하였고 이를 아라비아 숫자로 풀어쓰면 11월 11일이 된다는 데서 착안하여농업인의 날을 정하였다고 합니다. 또 이 시기는 농민들이 한 해 농사를 마치고 쉬며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기라는 점도 고려되었습니다.

 

[가래떡데이 캐릭터 너무 귀엽네요><]

 

[가래떡데이 홍보물]

 

이런 농업인의 날 행사 중 하나로 ‘가래떡데이’ 행사가 있는 겁니다.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고 이왕이면 마음을 전하는 기념일에 건강에 좋은 떡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만든 행사입니다.


그러니 농업인의 날이기도 하고 게다가, 11월 11일과 꼭 닮은 가래떡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의 건강을 위해 특별하게 선물해보는 것도 센스 있는 선물이 되지 않을까요?

 


그런데 가래떡, 선물로 괜찮은 걸까?


사실 빼빼로데이에 주고받는 막대과자는 대부분 어린 학생들이 좋아하는 막대과자여서 직장상사에게, 또는 부모님 등 어른들께는 드리면서도 조금은 불편한 마음이 있었던 적 다들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그럴 때, 가래떡처럼 좋은 것이 없습니다. 대게 선호하는 떡이고, 건강한 전통음식이기 때문입니다.

 

[맛있지만 오래 두면 굳어버리는 가래떡,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하.지.만 가래떡은 떡이고, 오래두면 굳어버린다는 사실!


물론 얼른 주고받으면 상관이 없지만, 멀리 있는 사람에게 혹은 언제 받을지 모를 사람에게 주고 싶다면 가래떡은 실용성이 조금은 떨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농촌진흥청에서 이런 고민도 깨끗하게 해결해 주었는데요. 지난 2010년 농촌진흥청에서 첨가물. 화학처리 없이 ‘굳지 않는 떡 제조기술’을 개발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걱정 없이 가래떡데이에 가래떡을 선물할 수 있겠습니다.

 

쫄깃함과 말랑함 그대로 ‘굳지 않는 떡’ 나온다

 

하루만 지나도 딱딱하게 굳어버려 보관하기 어려운 떡! 쫄깃함과 말랑함을 그대로 유지하며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떡은 없을까?


농촌진흥청이 우리 전통식품 중 하나인 떡의 유통 및 저장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굳지 않는 떡’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굳지 않은 떡 제조기술은 전통 떡 제조법을 변형한 수십 가지의 처리 실험을 통해 굳지 않는 비법을 찾아낸 것으로, 쫄깃함을 유지하기 위해 떡의 미세구조를 형성하기 위한 떡메로 치는 과정인 ‘펀칭기법’과 ‘보습성 유지기법’의 과학화를 통해 필요한 원천기술을 확립했다.


 

또한 기존의 첨가물이나 화학적 처리를 이용해 굳지 않게 하는 기술과는 달리 어떠한 첨가물도 넣지 않고 화학적 처리도 하지 않은 ‘무첨가 무화학처리’ 기술이다.


 

이 제조기술로 떡을 만들면 기존의 떡이 하루나 이틀만 지나도 딱딱하게 굳어버리는데 반해 오랫동안 쫄깃함과 말랑함을 그대로 유지할 뿐만 아니라 냉장 저장하거나 냉동 보관 후 해동을 하더라도 원래 상태의 질감으로 복원된다.


 

쉽고 간단한, 그리고 예쁜 가래떡 포장 법!

 

그러면 쉽고 간단한 포장 법을 하나 알려드릴 텐데요!
별거 아닌 포장법이지만, 보시고 응용 많이많이 하셔서 센스 있는 선물 전하세요!

 

준비물: 가래떡, 랩, 상자, 리본 끈, 카드, 스타핑(종이채), 막대과자

 

기본적으로 가위도 있어야 하고 미리 가래떡도 손질을 해놓아야 합니다.
그 외에는 별다른 준비는 없어도 된답니다.

 

랩으로 일일이 가래떡을 싸줍니다.
하나씩 뜯어서 먹을 수 있도록 이요. 귀찮다면 한 번에 포장해도 됩니다!

 

상자에 스타핑(종이채)를 잘 펴서 넣어줍니다.

 


상자에 맞게 랩으로 싸놓은 떡을 빨간 리본 끈으로 묶어서 상자 안에 잘 넣어줍니다. 저는 두 개를 묶어서 넣었지만 원하시면 몇 개라도 묶어서 넣으시면 되어요. 또 가래떡을 주로해서 상자 안에 다른 것들도 함께 챙겨 넣으셔도 되고요. 상상력은 여러분들의 자유랍니다. (저 빨간 리본 끈은 피자를 먹고 보관해 둔 리본이랍니다.)

 

선물엔 짧게 쓰더라도 카드가 빠지면 안 되겠죠?
작은 카드나, 쪽지라도 함께 넣어줍니다.

 

이러고 보니 좀 밋밋하죠?
그래서 마지막 과정을 해줍니다!

 

 

막대과자는 넣어주셔도 되고 안 넣어 주셔도 되는데 리본은 해주시는 게 예뻐요!


제가 막대과자를 넣은 이유 첫 번째는 이런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려고 한 것이고, 두 번째는 선물 받으실 저희 아빠께서 저 과자를 좋아하시기 때문입니다^^;


저희 아빠는 가래떡데이가 되기도 전에 드린 제 선물에 깜짝 놀라셨는지 무척이나 좋아하셨는데요. 사실 무슨 ‘데이’나 내용물이 뭐가 중요하겠어요, 마음이 중요한 거죠^^


이왕이면 받는 사람들의 건강이나, 기호를 생각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여러분들도 가래떡데이에 센스 있고, 건강한 선물로 주변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세요♥

 

 


                
     

 

마 수 정

 

 농촌진흥청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소중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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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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