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시인 2012. 2. 14. 10:21

갈대

      여의도 시인

 

비가오면 비에 넘쳐 내 허리가 차 도록 나 는 기다 려

세상 모든 것이 오물속에 쓸려가도 나는 그래도 괜 챦아

그 것은 내 삶의 일부니까

하늘에서 내리는 비는 나의 생명수

이 고통만 참으면 태양이 내리쬐고

더 큰 푸르름으로 나는 성장 하겠 지

이 외로움 바람같이 지나고 나 면

예쁜 새 노래에 나도 춤을 추게 될 거 야

비가 오면 비가 오 는 대로 나는 그 비를 맞아

세상 모든 것이 다 소리쳐 쓸려가도 나는 그 자리를 지 켜

 

-여의도 시인-2012.2.14."갈대"를 적다

출처 :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창작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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