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집에서 붕어빵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겨울 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집에 있으니..
늘 무엇인가 간식이라도 만들어 주면 좋아라 하지요.
요즘 아이들 간식 별 어려움없이 돈 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엄마가 만들어 주는 간식 아이들은 너무 좋아라 합니다~
엄마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붕어빵과 미자라떼" 만들어 볼까요?
먼저 팥을 푹 삶아 설탕과 소금으로 간을 약하게 해 둡니다.
(팥은 압력솥에 넣어 픽픽 소리가 나면 불을 아주 줄여서
약한불에 은근하게 두면 금방 퍼지지요)
이제 밀가루반죽인데 반죽이 너무 묽어도 안되고 너무 걸쭉해도 안됩니다.
아이들 영양도 생각해서 계란과 우유도 넣고
소금 조금 넣어서 반죽을 합니다.
요즘 붕어빵 만들기 참 편리하지요~
티타늄으로 만든 틀을 쉽게 구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름칠 아주 조금만 해도 되구요.
먼저 틀을 약한 불에 달구어 놓고 밀가루 반죽을 밑에 조금 깔아주고
그위에 팥 반죽을 골고루 넣어 줍니다.
그리고 위에다 반죽을 덮어주고요.
붕어빵 틀의 반쪽을 덮어서 바로 뒤집어 줍니다.
이때 불을 강하게 하면 속은 익지않고 탑니다.
약한 불에 은근히...
이렇게 간간히 뒤집어 가며 골고루 익혀 줍니다.
익을 동안 미자라떼를 준비합니다.
이 요상한 이름의 음료는 우유에다 오미자를 희석한 것입니다. ^^
우유 반 컵에다 오미자 액기스 원액을 넣으면 바로 묽은 요플레가 되거든요.
여기에다 영양을 생각해서 블루베리 몇개만 동동 띄워 줍니다~
하얀 우유에 오미자를 조금 넣으면 색갈도 곱지요.
그리고 골고루 저어줍니다.
블루베리가 떨어져서 넣진 못했습니다만 넣어서 먹으면 좋아요.
이 틀의 단점은 두 마리씩 밖에 구울 수가 없는 것이지만..
요즘 뭐든지 빨리빨리를 외치는 우리들에게 기다림도 배우게 합니다.
기다려야 노릇노릇하게 속 까지 잘 익거든요. ^^
*구워서 바로 드시면 팥이 너무 뜨거우니..조금 식혀서 드세요~
그렇다고 너무 식히면 붕어빵이 눅눅해져서 맛이 없답니다^^
붕어빵이 참 오동통해서 붕어빵 두 마리와..
미자라떼 한 잔이면 훌륭한 간식이 됩니다.
우유, 계란, 팥과 오미자에 불루베리까지 첨가하면
이만한 간식꺼리도 드물것입니다.
겨울방학~!!
출출할 시간에 엄마가 짜잔하고 내밀면
와~~~~!! 하고 아이들의 함성이 터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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