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가습기 물럿거라~ 겨울철 가습은 내가 책임진다~
오늘의 이야기는 청이끼와 식물을 이용해서
가습의 효과를 톡톡히 누릴수 있는 "식물액자"입니다.
요것은 천원샵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바구니입니다.
망사형 바구니라면 오케이입니다.
안쓰고 존재감 없던 망사바구니들 이제 재활용으로 빛을 발할 때가 되었지요~
망사형 바구니를 사각형으로 오려줍니다.
이 부분이 액자판이 될거에요.
청이끼를 준비해 주세요. 가까운 화원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준비한 망사 사각형판 위에 청이끼를 평평하게 깔아주세요~~
망사바구니와 청이끼를 철사실로 고정시켜줍니다. 낚시줄로도 가능하구요~~
실로 바느질하듯 꼼꼼하게 이어주세요.
이 작업이 조금은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요것은 국민식물 '아이비'이지요.
꼭 아이비가 아니어도 좋아요.
개인의 취향대로 좋아하는 식물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사진처럼 손질을 하구요.
그 중 튼실하고 이쁜 줄기로 준비해 둡니다.
준비한 아이비 줄기에 흙을 뭉쳐 준 다음 청이끼로 다시 한 번 감싸주세요~~
요렇게 손으로 뭉쳐주시구요~~중간 중간 분무기도 뿌려주시고~~
청이끼가 떼어지지 않게 실로 고정시켜 줍니다~~
실로 고정시켜 주니 이렇게 이쁘게 되었네요~앙증맞죠^^~
금색 철사를 준비해주세요~~
금색철사로 둘러 주시구요~~
초록색 일색이었는데 금색철사를 둘러주니 더 이뻐졌어요~~
이때 유의할 점!
두르고 남은 철사의 끝처리를 이렇게 해줍니다~
그래야 액자에 고정할 수 있거든요~~
액자에 끼워주고~~
손이 다치지 않게 구부려서 뒷 마무리도 깔끔하게~~
이렇게 고정이 되었답니다~~
근데 다소 밋밋한 느낌이 드네요~
그래서 나비 한마리 붙여 주었지요..
나비가 아니면 아무거나 센스를 발휘해서 붙여 주셔도 됩니다~~
금색 철사로 이쁘게 고리도 만들주시구~~
벽에 걸면...짠~~! 완성~!
이렇게 벽에 걸고 하루에 한번 잠자기 전에 분무기로 듬뿍 물을 줍니다~~
다음날 손으로 만져보면 말라 있을거에요~~
풍란을 이용해서 만든 액자는 부모님방에 걸어두면 너무 잘 어울리겠죠~
한겨울 부쩍 건조해진 집안 공기로 가습기를 주로 찾게 되지만
이를 관라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요~~
하지만 이렇게 식물을 이용하니 아이들 교육용으로도 좋고 인테리어 효과로도 만점입니다.
겨울방학 동안 자녀와 함께 만들어도 좋은 아이템이것 같아요.
식물을 이용한 가습기 포스팅을 위해 기꺼이 좋은 아이디어를 내준
플러워뮤즈 강성미 선생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말씀 전합니다~~
포스팅을 하던 중 반가운 뉴스를 읽었습니다~
농촌진흥청에서 천연가습효과가 뛰어난 가습식물을 선발했다는 것인데요.
소비자들이 시중에서 구매하기도 간편하고 실내에 두었을때
인테리어 효과도 있으면서 보기에도 좋은 식물을 추천했다고 합니다.
그결과, 관엽류 중에서는 행운목, 쉐프렐라, 마삭줄, 무늬털머위, 베고니아
허브류 중에서는 장미허브, 제라늄
자생식물은 돈나무, 다정큼 나무, 만병초
난류는 신비디움
양치류는 봉의꼬리 등이 가습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촌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 김광진 박사는
“화분은 세균 걱정이 전혀 없는 순수한 물입자의 천연 가습기로 증산작용 과정에서
습도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음이온이 발생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전하며,
“겨울철 건조한 실내에 화분을 놓는 것은 실내를 아름답게 하는 그린 인테리어 효과뿐만 아니라
가습과 새집증후군 완화 등 환경개선 효과를 더불어 제공한다”고 강조합니다.
겨울철 적정 온도는 18~22도, 적정 습도는 50~60%이랍니다.
천연가습효과가 뛰어난 가습식물로 겨울철 우리가족 건강을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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