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노래가사모음

아이야 잘 살아라

여의도시인 2011. 7. 7. 12:06

 

아이야 잘 살아라

                    여의도 시인

 

저 건너 보리밭에 바람이 일면

내 푸른 꿈 출렁이네 나도 춤추고 싶네

아이야 아이야 쌀밥 아니라도

거친 보리밥 배 부른 것 복이 아니냐

 

이 가난 떠나고 세월이 흘렀을 때에

저 건너 보리 밭을 생각 해 보렴

죽자고 하면 못할 일 없건마는

세상공부 했다치고 어서 다시 시작하자

 

어쩌다 어쩌다 희망 생각않고

울다가 지쳐서 그새 예쁜 일을 잊었니

아이야 아이야 철 없은 아이야

세월가면 후회많다 지금 잘살아라

 

-여의도시인-2011.7.7." 아이야 잘 살아라"를 적다

                 "70년대로 돌아가서 노래가사를 만들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