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777

무슨 말을 하더라도 주께하듯 하라

여의도시인 2010. 7. 18. 14:17

무슨 말을 하더라도 주께 하듯 하라

                                             여의도 시인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나는 말을 함부로 할때가 너무 많습니다

모세가 불 붙은 가시떨기나무 밑에서 떨리고 두려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말 하던 것처럼

말 한마디 하는 것도 조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나오면 나오는대로 말 해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막살았다는 것은 아니구요

세상사 살다보면 환경에 따라 적응을 해서

믿는 사람인지, 아닌지 구별 되는 것 조차  관심없이 살았다는 것이 맞는 말 아닐까요

특히 목회 하시는 분들께서는 "이 자리에 주님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하고 설교를 시작하시고는 

그 설교 말씀중에 과연 주님앞에서 말씀하는 것으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시고는 있는지요

많은 설교를 준비하다보면

또 많은 설교를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내용면에서 소홀해지기가  쉽고

자신의 말을 예를들어  할때가 많이 있습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는 자리에서

주님이 보고 듣고 계시는 자리에서

성경말씀과 반대되는 세상의 말들을 끄집어 내어 말 할때에는 더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어느 목회자든 실수를 안 할수는 없지만

그로 인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지고 하나님 백성이 실족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자랑은 최대한 배제하시고

또 정치적 발언도 자제할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많은 성도들도 세상 돌아가는 것을 이미 알고있고

나름대로 판단하고 있기에 정치적 그런 말씀보다는

하나님의 말씀 한 마디 라도 예배시간에 더 듣기를 원하기 때문이지요

세상철학보다도  주의 말씀의 소중함이 더 기다려지는 시간이기 때문이기도하고요

주를 믿는 자들중에서 특히 리더들은 말씀을 현 세상의 이치를 예로들며 말씀을 할 수 밖에 없지만

더 좋은 우리의 고운말로  가급적 쓰도록 노력해야 하고

세상의 저속어는 최대한 안 쓰시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또 진리를 염두에 두고 예도 들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를 귀신으로 비하하는  발언을  하고도 진리를 옹호하는 정통교회이다 말할 수 있을까요

주님이 보고 들으셨으니 이를 어찌할까요 그것도 공중파에 대고서

제발 이러질 마십시오

본인의 뜻이  그것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이미 입밖에 나오면서 말이 되어버린 것 아닙니까

귀신과 하나님은 분명히 다른 것을 모르지는  않으실텐데.....

설교  듣는 그 순간은 성도들이  구분 안 되어 순간에 웃을지도 모르지만

집에  돌아가서 묵상  할때에는 이것 저것을 비교도 해보면서 실망할지도 모릅니다

영적자람을 우리도 말씀을 들어가며  하기에  그러한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더욱 중요한 것 입니다

좋은 양식이 산영혼 건강에 더 좋지 않을까요

공중파로 전도되는 지금의 세대는

더 많은 것을 알고 있기에 항상 더  준비해야 할줄로 압니다

세상 사람이 농담  한번 하는 것과

목회자가 설교중 농담을  한번 하는 것의  차이를  너무 크게  보는 것이 주님을 영접하지 않은 사람의 시각입니다

저도 하나님 믿으면서 살아온 시간이 수년이 지났지만

그때 기분에 따라 말을 막 해 왔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오늘 아침 공중파 어느 설교 영상을 보고

비록 평신도지만 많이 마음이 무척 아팠습니다

저 또한 하나님 믿는 백성으로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거칠지 않은 순전한 삶이 되도록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저속하지 않으며

진리는 어둠을 밝히는 빛이므로

더 아름답게 더 좋은 말과 더 좋은 예로 전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진리를 오염시키는 말은 한 마디라도 배제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영광이 더 드러나게 될 것 입니다

아멘~

 

 여의도 시인 2010.7.18.주일 아침 "무슨  말을 하더라도 주께하듯 하라"를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