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좋은 것들

[스크랩] 느타리버섯, 알고 먹자!

여의도시인 2010. 5. 28. 09:34

 

 

봄철, 곧 올 여름을 생각하면 다이어트 해야 된다는 사실 때문에 앞이 캄캄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오늘은 허벅지를 바늘로 찔러가며 식욕을 참지 않아도 되는 아주 유용한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버섯에 관한 거랍니다~!


봄에는 향긋한 봄나물과 부드러운 버섯과 함께 다이어트도 하고 영양분도 섭취하도록 해요~

 

먼저 버섯의 종류는 셀 수 없이 많고 또 기술발전과 재배방법이 다양화되면서 새로운 품종의 버섯들이 있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가 가장 마트에서 대중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느타리버섯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느타리 버섯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느타리버섯은 활엽수의 고목에 군생하며, 특히 늦가을이 제철이지만, 요즘에는 사시사철 개량된 느타리버섯을 만날 수 있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갓은 나비 5∼15cm로 반원형 또는 약간 부채꼴이며 가로로 짧은 줄기가 달린 모습입니다. 표면은 어릴 때는 푸른빛을 띤 검은색이지만 차차 퇴색하여 잿빛에서 흰빛으로 되며 매끄럽고 습기가 있고, 살은 두텁고 탄력이 있으며 흰색입니다. 주로 국거리·전골 류에서 부드러운 식감을 담당하며 조연으로 등장하지만 아무 영양분이 많은 버섯이랍니다

 

버섯농장에 방문해서 재배하는 과정을 취재하였습니다. 나무에서 자생하는 버섯으로 세계각지에서 자라나고 있긴 하지만, 요즘에는 농장에서 대량으로 생산이 되고 있었습니다.

버섯의 재배과정을 보시죠~

 

버섯의 재배과정은...

1. 배합 - 2. 입병 - 3. 살균 - 4. 냉각 - 5. 접종 - 6. 배양 - 7. 균긁기 - 8. 발이 - 9. 생육- 10. 수확 - 11. 포장 - 12. 탈병 과정으로 이뤄집니다.

 

순서대로 사진과 함께 살펴볼까요? ^^

 

1~2. 배합, 입병과정

 

 

배합과정은 주재료로 톱밥과, 콘코브 등을 넣고 배합시킨 다음에 입병한답니다. 버섯이 자연발생할때는 나무에서 자생하였지만, 나무의 역할을 바로 이 톱밥이 해준다고 보면 되겠죠~! 톱밥 80%와 미강, 밀기울이 섞인 첨가제 20& 정도의 비율로 배합을 한답니다. 그리고 입병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병에 넣는 거에요. 이 밑에 가지런한 병들이 톱밥과 배합물이 들어간 병들이에요. 생산방식 중 입병하는 방법은 진동식과 스크류 식이 있는데 , 국내는 대부분 진동식을 채택하고 있어요.
 

 

 

3~4. 살균, 냉각과정

 

배합물이 들어간 병들을 고압살균시킵니다. 이 과정에서는 어마어마하게 큰 솥이 등장했는데 이 안에 들어가서 한시간 동안 120도에서 살균되는 과정을 거친답니다. 그리고 살균후에는 75도 까지 예냉시킨 후에 병 안의 온도가 17도가 되도록 냉각을 합니다. 살균은 증기살균으로 이루어집니다. 상압살균의 방식은 가격이 싸고 물리성을 향상시킨다는 장점이 있고, 버섯의 주요 세균이 손상되지 않는 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리고 이 고압살균이 끝나고 압력이 완전히 떨어지게 되면, 예냉을 시작하는데, 이 때 중요한 거는 외부로 배출되는 공기양만큼 신선한 청정공기를 계속해서 주입시켜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5~6. 접종, 배양과정

 

이제 병에 균을 넣고 접종을 해야 합니다. 버섯재배과정은 온도가 정말 중요했습니다. 24시간 내내 필요한 온도를 유지시켜주기 위해서 온도관리에 많은 투자를 하고 계셨어요. 접종에는 15도 이하의 온도와 청정! 깨끗함을 유지해서 다른 세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배양되는 병들의 모습이에요. 이때 배양실의 온도는 22~24도를 유지해주고 습도도 70%정도로 유지를 해줘야 한답니다.

 

 

 

7. 균 긁기

 

균을 긁을 때는 깊이깎기를 하고 일정시간의 건조가 필요합니다.
균을 긁는 것은 기계로 자동화되어 있는데요, 접종할 때 투입된 노화접종원을 제거하면서 표면을 1~2mm 정도 긁어내는 것입니다. 이런 균 긁기를 하면 기게적인 상처는 물론 표면에 어린자실체를 고르게 형성시킬 수 있어요.

 

 

 

 

8~9. 발이, 생육 과정

 

 

처음에 봤을 때는 배양실 내부에 꽉 찬 버섯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많은 병속에서 햇살을 보려는 듯 너도나도 머리를 쭉 빼낸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왠지 압도되는 느낌이었어요. 자라나기 시작한 버섯들의 모습이에요. 신기하죠?

 

 

 

이게 바로 배양실 내부의 모습입니다. 압도된다는 느낌 정말 사진으로도 느껴지죠?

 

가운데에 수직으로 있는 하얀 색 기둥은 온도조절이 되는 모습입니다. 저 비닐로 된 원기둥에서는 내부의 온도를 측정하고 적정온도에 맞도록 계속해서 뜨거운 바람을 넣어준답니다. 내부는 굉장히 더웠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이 조그맣던 느타리버섯들이 우리가 마트에서 보던 것과 같은 크기가 된답니다.

 

 

 

10. 수확

 

균을 긁고 나서 7일이 지나고 나면 생육과정을 거치고 그리고 또 다시 7일이 지나면 수확을 시작합니다. 저 정도의 크기가 되면 이제 수확이 가능하다는 거죠.


병에서 수확을 하고 난 느타리 버섯들입니다. 이제 정량에 맞게 포장을 해서 시중으로 나오게 되고 우리 식탁위로 올라오는 것이죠!

 

 

이 느타리 버섯의 성분을 간단히 살펴보면, 90% 이상은 수분. 그외 단백질과 지방, 무기질로 되어있습니다. 이때문에 아무리먹어도 살이 안찌는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이라 할수 있는 것이지요. 맘껏 드셔도 된답니다. 그리고 느타리 버섯안에 들어잇는 에르고스테롤 성분과 나이아신 성분은 심지어 성인병을 예정하는 역할을 해주고 피부트러블들을 막아준다고 해요. 지속적으로 섭취해서 피부미인, 몸짱이 되보는 건 어떨까요?

 

느타리 버섯은 곁들어 먹는 음식중 하나이지만 훌륭한 주재료가 될 수 있답니다. 느타리버섯들로 할 수 있는 요리들을 알려드릴게요.

 

 



 

<느타리버섯무침>

느타리 버섯을 데친 후에 입맛에 맞도록 소금 약간을 넣고, 다진 파와 마늘,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이에요! 정말 간단합니다.

 

<사진=농촌진흥청 주부블로그기자 이재숙>

 

두 번 째 소개할 요리는 <느타리버섯 볶음>인데, 이것도 만드는 방법이 간단합니다.

 

느타리버섯을 살짝 데친 후에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빼줍니다. 그리고 식용유를 두른 팬에 버섯을 먼저 볶고 기호에 맞는 당근, 양파, 풋고추 등을 채썰어서 색깔을 예쁘게 맞춰서 같이 볶아 주면 됩니다.

 

소금이나, 간장을 살짝 뿌려서 간을 맞춰주면 요리 끝!입니다.

참~ 쉽죠잉~?! ^^

 

먹어도 먹어도 살찌지 않는 버섯먹으면서 올 여름 몸짱이 되고 건강도 챙기도록 해요 !

 

     

 

 

윤 효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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